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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교황, 베네수엘라 위해 기도 바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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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7월 19일 | 조회 | 4540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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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주일 삼종기도에서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를 위해 기도를 바쳤습니다. 교황은 이탈리아에 있는 베네수엘라 가톨릭 공동체에 안부를 전하면서 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다시 한번 기도를 바쳤습니다. 교황의 이 기도는 베네수엘라의 결정적인 날에 전달됐습니다. 지난 주일 베네수엘라에서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통과시키려는 제헌의회를 반대하는 국민투표가 야당 주도로 치러졌습니다. 베네수엘라 주교들은 마르크스주의 군부 독재정권을 세우려는 시도를 반대하기 위해 국민투표 계획을 지지한 바 있습니다. 정정 불안이 이어지면서 베네수엘라의 인도주의적인 위기는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카리타스는 ‘귀를 닫고 듣지 않는 자들에게, 한계에 도달한 국민들은 자신들의 기본 권리를 요구한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선 베네수엘라가 최근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절반이 넘는 절대빈곤층이 계속 증가하면서 여유아들의 영양실조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베네수엘라 주교회의가 말하는 것처럼 인도주의적인 물꼬를 터야 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평화적인 대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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