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알려드립니다
| 제 목 | 9월 27일 (목요일) 문화예술, 영성의 뜨락 - 시인 한명수(미카엘) | ||
|---|---|---|---|
| 작성일 | 2018년 9월 27일 | 조회 | 7274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
한명수 미카엘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박사. 동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가톨릭사상과 윤리’에 관한 강의를 하였음. 1984년 시집 『때 묻은 영혼』으로 등단 후 2012년 《수필세계》 평론 신인상으로 평론활동을 겸하고 있음. 시집 『빛으로 달구어진 물방울』 외 다수, 에세이집 『있는 모습 그대로』 외 다수, 문학평론집 『수필의 정신세계』 외 다수의 작품집과 저서들이 있음. 『오늘의 가사문학』에 ‘천주가사산책’을 연재하며, 『마중문학』에 ‘새로 발굴한 전형(全馨)의 작품들과 문학세계’를 연재하고 있음.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자문위원. 경북문인협회 평론분과원장. 영남문학예술인협회 이사 및 《영남문학》 편집위원. 『한글문학』 자문위원. 경상북도문학상. 영남문학 평론상. 꽃마중 마음이 잔잔해지는 걸 보니 당신 오실 때가 되었나 봅니다. 어젯밤엔 새도록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마음을 불안케 하더니, 오늘 아침 뜨락에는 풀잎들이 맑게 빛을 띠며 웃고 있습니다. 풀잎 끝에 달린 착한 물방울들은 당신이 오실 길을 메마르지 않게 하고, 수고로이 걸어오신 당신의 발을 씻어드릴 것입니다. 저는 당신이 오셨을 때 제 가슴에 묻어둔 따듯한 수건으로 당신의 젖은 발을 닦아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제 마음이 잔잔해집니다. 이제 오실 때가 되었나 봅니다.
| |||
| 다음글 | 0928(금) 문화예술, 영성의 뜨락 - 시인, 평론가 한명수(미카엘) | ||
|---|---|---|---|
| 이전글 | 추석특집방송 | ||
가톨릭평화방송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