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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교황, 세계 병자의 날 담화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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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년 2월 9일 | 조회 | 4921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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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병자의 품위를 존중하고 언제나 병자를 치료 과정의 중심에 둘 것을 가톨릭 병원에 요청했습니다. 교황은 이 담화에서 교회는 곤경에 빠진 사람들과 병자들의 어머니로 부르심을 받았고, 2천년 역사를 통해 그 소명을 이행해 왔다면서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과거를 돌아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지금의 우리를 풍요롭게 하려는 것이라면서 오늘날 의료기관의 상업화와 영리화 현상을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병자의 품위를 존중하고 언제나 병자를 치료 과정의 중심에 둬야 한다는 것은 지성과 사랑의 요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건사목은 본당 공동체에서 큰 보건단체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새로운 열정으로 수행해야 하는 필수적이고 근본적인 과업이라며 병자에 대한 봉사라는 복음적 과제를 실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생명과 건강에 대한 봉사 소명을 사랑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간청하며 하나가 되길 기원한다며 병자와 의료계 종사자, 자원 봉사자들에게 강복을 보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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