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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03/11) 주교회의, 화해와 일치로 헌재 판결 수용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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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3월 13일 | 조회 | 4526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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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우리 모두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화해와 일치의 자세로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대국민 호소문에서 헌법재판소의 선고는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지만 엄정하게 이뤄진 판결에 불복하는 극렬한 대립과 갈등은 파국을 향한 광란의 질주일 뿐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는 국민의 냉철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면서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판결을 수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또,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를 고조시키고 무력으로 성취될 거짓 평화를 약속하는 모든 움직임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진정한 평화는 정의의 열매로만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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