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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주교회의, 낙태죄 법안 폐지 반대 입장 밝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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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11월 22일 | 조회 | 4785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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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낙태죄 폐지 논란과 관련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이 성명에서 2012년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과 교회 가르침을 들어 낙태는 분명 살인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주교는 모든 인간 생명은 수정되는 순간부터 +새로운 생명으로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교회의 가르침이자 우리 모두의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태아의 생명권보다 더 소중한지 반문하면서, 인간 생명은 결코 다수의 의견으로 생사가 갈릴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는 낙태를 허용함으로써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생명 존중 정책을 펼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낙태죄 폐지 국민청원은 10월 한달 동안 23만명이 참여하면서 청와대가 홈페이지 국민청원코너에 관련 글을 올리고 답변 준비에 들어간 상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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