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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교황, 부패와 맞서 싸워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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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7월 24일 | 조회 | 4605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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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마피아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부패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힘을 청하자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팔레르모시 아멜리오가에서 있었던 마피아 학살 25주년을 즈음해 교황은 최근 이탈리아어 트위터 계정에서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이탈리아 마피아 학살 사건은 1992년 7월을 전후해 발생한 두 차례의 폭발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이탈리아 반 마피아 운동의 상징으로 꼽히던 바오로 보르셀리노 판사와 그의 친구 죠반니 팔코네, 보르셀리노 판사의 부인과 경호원 8명이 암살됐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최근 보르셀리노 판사를 암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사람들에게 오심을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그를 암살한 주범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르셀리노 판사의 누이인 리타는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그의 막내 딸 피암메타는 아버지와 관련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베라 협회장 루이지 쵸티 신부는 국가기관 측에서도 용기를 낼 것을 요구하다면서 사건들을 단순히 법적인 해석으로 진행하지 말고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도 숙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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