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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안동`서울교구, 농민주일 기념행사 함께 봉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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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7월 17일 | 조회 | 4685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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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안동교구가 함께 마련한 제22회 농민주일 기념미사가 어제 안동 풍양농촌선교성당에서 봉헌됐습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와 서울대교구 유경촌 보좌주교가 공동 집전한 어제 미사에는 두 교구 신자 3백명 가량이 참석해 도농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권혁주 주교는 강론에서 도농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업과 농촌의 현실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정부의 그릇된 정책과 우리의 관심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생태적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권 주교는 도시와 농촌의 관계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이 서로가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하는 운명공동체라면서 영원한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고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미사 중에는 서울대교구 6개 본당공동체와 안동교구 농촌생활공동체의 자매결연운동을 비롯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봉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사를 봉헌한 뒤 마련한 어울림마당은 계속된 비로 대부분 취소되고 일부 행사만 열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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