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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내당성당, 옛 성전 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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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년 6월 7일 | 조회 | 2314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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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내당성당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정신이 깃든 옛 성전을 복원하고 내일 봉헌식을 갖습니다. 내당성당은 내일 오전 10시 대구시 서구 내당동에 있는 이 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성전 복원 봉헌미사를 거행합니다. 1966년 오스트리아 가톨릭부인회 후원금을 받아 건축한 내당성당은 오스트리아 건축가 오토카 올 교수가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성당입니다. 제대를 성전 정중앙에 배치하고 신자들이 미음(ㅁ)자 형태로 둘러서서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평신도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권장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정신을 담아냈습니다. 하지만 1988년 늘어난 신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성전을 리모델링하면서 본래의 모습은 사라지고, 그동안 성전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일은 오랜 숙원사업이 됐습니다. 2022년 9월 본당 성전복원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 해부터 성전 복원공사에 들어간 내당성당은 설립 초기 모습을 회복하면서도 신자 편의성을 고려하는데 중점을 두고 당시 제단을 발굴해 보수하고, 성전문도 4방 8면 32짝으로 복구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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