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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 제 목 | 금호강 수돗물 흙냄새, 지오즈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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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년 2월 7일 | 조회 | 6732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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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와 수성구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나는 흙 냄새의 원인은 지오즈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부터 금호강 원수를 수돗물로 공급하고 있는 동구와 수성구지역 수돗물에서 약간의 흙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즈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오즈민이 발생한 것은 많은 양의 영천댐 물이 방류되면서 유속 증가로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남조류와 방선균의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오즈민의 농도가 방류 초기보다 크게 낮아지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다소 안정화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공사중인 활성탄 흡착지 시설을 서둘러 완공해 지오즈민 유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냄새유발물질인 지오즈민은 인체에 무해하고 5분 정도 끓이면 완전히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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