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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조환길 대주교, 교황으로부터 팔리움 받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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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구PBC | 작성일 | 2011년 7월 6일 |
| 내 용 | |||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지난 6월 29일(수)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 16시 30분) 바티칸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팔리움(Pallium)'을 받았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최근 1년간 임명된 각국의 관구장들에게 팔리움을 수여했다. 팔리움은 목과 양 어깨에 에 두르거나 거는 고리 모양의 복식으로 교황과 관구장(Metropolitan: 여러 교구가 포함된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고위 성직자)이 착용하며, 관구장의 권한과 책임을 나타내는 동시에 교황과의 일치를 상징한다. * 팔리움 : 가톨릭교회에서 교황과 대주교가 자신의 직무와 권한을 상징하기 위해 제의 위 목과 어깨 부분에 둘러 착용하는 좁은 고리 모양의 양털 띠를 말한다. 띠의 폭은 5cm 정도로 흰색이며, 두 개의 늘어뜨린 장식과 함께 검은색의 작은 십자가가 여섯 개 장식되어 있다. 각 교구는 대주교 성성식 이후 3개월 내에 팔리움을 위한 청원을 교황에게 해야 하며, 청원이 허락된 뒤 대주교는 장엄미사에서 팔리움을 착용함으로써 비로소 관할 구역 내에서의 모든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이와 같이 팔리움은 교황의 권위에 참여하는 표지로 간주되며 나아가 사도좌의 일치를 보여주는 외적 상징이기도 하다. - 《한국가톨릭대사전》 참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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